김수진이 박주희의 ‘남자친구’로 드러난 가운데 한석규 서강준과 한 배를 탔다.

8월 10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WATCHER 왓쳐’ 11회(극본 한상운/연출 안길호)에서 염동숙(김수진 분)은 조수연(박주희 분)의 남자친구 정체를 드러냈다.

김영군(서강준 분)은 부친 김재명(안길강 분)이 살해당한 후에야 제 운동화 깔창 안에 숨겨져 있던 무일그룹 비밀장부 칩을 발견했다. 김영군이 바로 그 파일을 확인하는 사이 김영군 부모를 살해한 진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김영군을 찾아왔다. 그는 김영군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비밀장부 파일을 가지고 달아났다

김영군은 도치광(한석규 분) 한태주(김현주 분)에게 “장부가 있다는 걸 알고 온 건지, 날 죽이러 왔다가 장부를 본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놈이 두고 간 범행도구에서는 서로 다른 10인의 DNA가 발견됐다. 한태주는 자신과 전남편의 DNA부터 확인해 달라며 놈이 자신과 전남편을 테러한 진범 일명 거북이가 맞는지 궁금해 했다.

김영군은 비밀장부에서 민영기 지검장의 마약복용 동영상을 본 것을 이용할 작정했고, 세양지방경찰청 차장 박진우(주진모 분)와 청장 염동숙(김수진 분)에게 일부러 그 사실을 흘렸다. 이들은 민영기 지검장을 경찰청으로 불러내 긴급체포하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거북이를 빨리 잡고 싶은 한태주가 마음을 바꿨다.

도치광 김영군이 민영기의 마약검사를 하려던 때 한태주는 자신을 변호사로 선임하며 검사 없이 나가게 해주겠다고 제안했고 “혈장교환, 피 새 걸로 갈면 깨끗해진다. 도와드려요? 그럼 아는 거 다 말해요. 사람들 누가 죽였어요?”라고 물었다. 민영기는 “장사회, 경찰 엘리트 모임이다. 검찰 흉내 내는 거다. 일찍 급제한 소년장사 모임이라 장사회라고 한다. 그 사람들이 도와달라고 했다. 같이 범죄 없애자고”라고 답했다.

이에 한태주가 “그거 말고 살인범이요”라고 묻자 민영기는 “장사회에서 쓰는 살인자, 그 놈도 경찰이다. 내가 아는 것 알려줄게. 그 피 교환 어떻게 하는 거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김영군 도치광이 한태주를 찾아왔을 때 민영기는 이미 총에 맞아 죽고 한태주는 쓰러져 있었다. 한태주는 총을 든 채로 “죽여야 돼… 죽어!”라며 패닉상태에 놓여 있었다.

도치광은 김영군에게 “살인범 찾아”라고 지시한 뒤 한태주에게 “변호사님, 그 총 나한테 주세요”라고 설득 총을 빼앗았다. 도치광은 도망친 진범이 있다고 여겼지만 박진우는 민영기의 자살이라 주장했고, 도치광은 실소를 터트리며 민영기가 죽기 직전 자신에게 “너 장사회냐”고 물은 일을 떠올렸다. 도치광은 박진우에게 “장사회?”라고 물었고, 박진우는 “그게 뭐냐?”고 반문했다.

민영기가 죽고 한태주마저 이성을 잃으며 위기에 처하자 김영군은 “이제 우리 힘만으로 안 된다. 도움 받아야 한다. 조수연 선배요”라며 그동안 조수연이 첩자로 일해 온 사실과 그런 조수연을 통해 도움 의사를 표해 온 높은 분 이야기를 꺼내려 했다. 하지만 도치광은 “그럼 받아야지. 조경장, 너 남자친구에게 전화 좀 할까?”라며 이미 알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그렇게 도치광이 조수연 핸드폰에 ‘남자친구’로 저장된 인물에게 전화를 걸어 “도치광입니다. 저 도움 받겠습니다”고 말하자 염동숙이 찾아와 “잘됐네. 뭐라고 이야기 꺼내나 고민했는데. 도움 필요하면 이야기하라고 했지? 뭘 도와줄까?”라고 말하며 도치광 김영군과 한 배를 탔다.

조수연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던 도치광이 반전을 선사한 데 이어 그 ‘남자친구’가 염동숙이라는 사실이 한 번 더 반전을 안겼다. 이들이 무사히 거북이와 그 배후로 추정되는 장사회를 찾아낼 수 있을지 긴장감을 모았다. (사진=OCN ‘왓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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