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악과 영화가 만난 공연 ‘꼭두’가 재공연한다.

‘꼭두’가 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한다.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군함도’ 등의 방준석 음악감독이 참여한 작품이다. 지난달 5일 영화화 한 ‘꼭두 이야기’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연한 후 스토리에 변화를 주는 등 보완했다.

‘꼭두’는 할머니의 꽃신을 찾아 4명의 꼭두와 함께하는 어린 남매의 긴 여정을 담았다. 지난해 총 20회 공연 중 8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전체 객석점유율 90%, 유료점유율 72% 등을 기록한 바 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이 연주를 한다. 무대 공간 설정과 주요 배역의 심리적 상태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다양한 춤으로 표현한다. 배우 조희봉을 비롯해 심재현 김수안,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이하경 박상주 등이 함께한다.

국립국악원은 “올해 공연에서는 각 배역의 감정선을 보다 분명하고 풍부하게 전하기 위해 스토리를 다듬었다”며 “음악과 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구성해 공연 예술이 전할 수 있는 장르적 특성을 부각시켜 작품이 전하는 감동과 재미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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