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환이 장편영화 ‘박화영'(감독 이환, 제작 명필름랩)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 초청 섹션을 통해 강렬한 면모를 선보인 ‘박화영’은 ‘똥파리’ ‘밀정’ ‘암살’등을 통해 배우로 활동한 이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박화영’은 들어는 봤지만, 본 적은 없는 지금 이 땅의 10대들의 생존기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으로 동갑내기 친구들로부터 엄마로 불린 소녀 박화영(김가희 분)이라는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이야기. ‘눈발’ ‘환절기’에 이은 명필름랩의 세번째 작품이다.

이환 감독은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의 영재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긴 후 ‘암살’과 ‘밀정’ 등 블록버스터의 앙상블 연기는 물론 ‘너와 나의 21세기’ ‘캐릭터’ 등 독립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꾸준히 활동해 온 배우 출신. ‘지랄’ ‘집’등 단편 연출의 경력을 쌓아온 이환 감독은 오랫동안 품어왔던 장편 데뷔작 ‘박화영’을 완성해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두번째 단편 연출 작품인 ‘집’은 전주국제영화제와 미장센단편영화제에 초청되며 연출자로서의 개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집’의 이야기를 확장한 장편 데뷔작 ‘박화영’은 명필름랩 2기로 본격적인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시작한 이환의 오랜 고민 끝에 탄생한 작품. 하이퍼 리얼리즘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날 것 그대로의 생생함을 담아낸 ‘박화영’은 배우 출신 이환 감독이 진두지휘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한편 ‘똥파리’의 양익준, ‘마이 라띠마’의 유지태, ‘여배우는 오늘도’의 문소리 등 배우 출신 감독들의 계보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할 이환 감독의 데뷔작이자 ‘박화영’은 오는 7월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