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임원희와 정석용이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와 정석용이 연애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석용은 임원희의 집에 방문했고, 임원희는 정석용을 손님으로 대접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어리바리한 모습을 엿보였다. 결국 정석용은 “난 네가 혼자 산 경력이 있어서 나보다 나을 줄 알았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정석용이 최근 독립했다는 소식이 공개됐다. 임원희는 “네가 꿈꾸고 있는 미래가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3개월 정도 살면 여자친구가 생기고 일을 하고 왔는데 고기를 굽고 있다가 ‘오빠 수고했어요’ 하는 상상하지 않냐”라며 부추겼고, 정석용은 “흐뭇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에 임원희는 갑작스럽게 서랍장을 열었고, 그 안에는 샤워용품이 들어있었다. 임원희는 “여자친구가 와서 샤워한다고 하면 할 수 있게 다 사놨다. 다 필요 없다”라며 하소연했다.

이어 임원희는 “그게 1단계다. 2단계는 6개월 정도 지나서 여자친구가 안 생기면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한다. 갑자기 더 처연해지고 ‘이럴 바에는 나가 있어야지’ 하면서 밖으로 나가게 된다. 3단계가 되면 자포자기한다. ‘생기겠어?’라고 한다”라며 설명했다.

정석용은 “네 얘기 듣다 보니까 듣기 싫다. 넌 여자친구도 기대하고 독립한 면이 있지 않냐”라며 물었고, 임원희는 “솔직히 이야기하면 그게 컸다”라며 인정했다.

정석용은 “일하는 거 빼놓고 사람들 만나서 즐기는 거 있냐. 내가 이런 말 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런 만남을 좀 해야 생기지 않겠냐. 우리 직장이라는 게 길게는 반 년. 이 정도 하면 그때는 잠깐 친하지만 끝나면 헤어지고 연락하는 사람 많이 없지 않냐”라며 조언했다.

임원희는 “1년 전만 해도 ‘이 드라마, 이 영화 안에 있는 배우 중에 내 짝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 하지 않냐. 올해부터 없어졌다”라며 고백했고, 정석용은 “난 좀 됐다. 나는 역할에서 부인이 있어본 적이 별로 없다. 거의 혼자 키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